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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클린 코더

클린 코더 The Clean Coder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마틴(Robert C. Martin) / 정희종역
출판 : 에이콘출판사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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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마틴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개발자에게 필요한 덕목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를 읽은 직후에 뭐라도 빨리 공부를 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 책더미에서 꺼내 읽기 시작했다.

전작 클린 코드를 읽고 클린 코더도 기술서적인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기술서적이라기보다 프로 개발자가 가져야할 덕목과 가야 할 길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감명을 받았던 내용은
회사 업무를 대할 때 자신의 일처럼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한 주에 회사에서 4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40시간은 회사 일을 하기 위해 온전히 시간을 쓰고, 프로 개발자라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서 20시간 정도는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공부를 하라는 부분이었다.

두가지 모두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라 더욱 크게 와닿았던 것 같다.
그동안 회사 업무를 하면서 나름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혹시 실패하거나 실수를 저질러도 주니어 개발자니까 이해해주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회사에서 매일 충실히 임하니 퇴근하고 나서는 무조건 쉬어야 겠다라고 생각했었다.

정말 안일한 생각들이었고 이 책을 읽고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프로젝트 리더나 시니어 개발자로서 팀원들을 어떤 방식으로 리딩해야 하는지나 불가능한 일정을 요구했을 때 불가능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거절하라는 내용들도 있었다.

현재 나에게 필요한 덕목들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직면하게 될 일이기에 가볍게 훑고 넘어갔다. 나중에 경력이 쌓였을 때 다시 한번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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